회식 전 먹으면 안 취하는 약국 숙취해소제 포션들 추천


대한민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회식.

아직까지도 많은 회사들이 회식을 하고 있고, 예전처럼 강압적인 분위기는 아니지만 꼭 꼰대들이 한 명 이상은 있어서 술을 아예 빼기는 힘듭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에도 회식이 잦은 편인데, 회식이 있을 때마다 제 주량 이상의 술을 먹기에 항상 죽어납니다...

주량이 반 병 ~ 1병인데, 회식 때는 기본 2병은 먹는 것 같네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회사를 나가거나 회식을 없애는 방법 뿐인데, 둘 다 불가능하다보니 최대한 덜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약국에서 술 마시기 전에 마시면 좋은 포션을 사서, 회식 전에 미리 마셔두는 것..!


목차


⏩ 약국 숙취해소제 추천
⏩ 실제 후기
⏩ 그 밖의 회식 술자리 팁


 ⏩ 약국 숙취해소제 추천


보통 약국에 들어가서 술 많이 마시기 전에 먹어두면 좋은 숙취해소제들을 달라고 하면 묶음으로 줄텐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총 4개의 숙취해소제를 받았었습니다.

실제로 이 4개 조합이 술 마시기 전에 먹으면 가장 효과가 좋더라구요.



👉 취어스액(삼두해정탕)

취어스액은 일반 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은 숙취해소제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다른 숙취해소제들보다 효능이 더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동의보감에도 숙취해소에 좋다고 실려있는 삼두인 흑두, 녹두, 적소두가 메인 성분이며 두통과 구토 등에 큰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 리버쿨환

리버쿨환은 팩에 작은 환들이 여러 개 들어있는 제품으로 과음으로 인한 숙취에 도움을 주는 한방생약입니다.

주로 숙취로 인한 소화불량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 가네톡액

가네톡액은 쉽게 짜먹을 수 있는 포형 간 질환 보조 치료제로, 아무래도 술을 먹다보면 간에 데미지가 가다보니 숙취해소제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가장 메인이 되는 성분은 아르기닌으로 피로를 유발하는 독성 물질과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 반사심 과립

반사심 과립은 원래 위장장애에 사용되는 한약 과립인데, 술을 많이 먹게 되다보면 위장에도 굉장히 큰 무리가 가게 되고 이로 인해서 구토가 유발됩니다.

반사심 과립은 술로 인한 위장 데미지를 최대한 줄여주는 숙취해소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 실제 후기


저는 저 약국 제품들을 알기 전에는 편의점에서 파는 상쾌한이나 스틱 그리고 상쾌한을 술 먹기 전에 자주 먹었는데요.

이런 제품들 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많이 먹더라도 숙취가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위에 적어놓은 제품들을 술 먹기 전에 먹었을 때는 그 다음 날 숙취가 확실하게 없었습니다.

다만, 제가 술을 먹으면 체질상 토를 자주해서 술 먹는 중간에 몰래 화장실가서 토를 하는 것은 똑같지만 그 숙취 특유의 두통과 위장이 뒤틀리는 느낌은 아예 없었습니다.

아마 종류도 4가지이고 각 숙취해소제들이 간 뿐만 아니라 위장까지 보호해주다보니 더 효과가 뛰어난 것 같네요!


 ⏩ 그 밖의 회식 술자리 꿀팁


가장 첫 번째 꿀팁은 최대한 상사들의 눈에 띄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회식 자리에서 주목을 받는다면 당연히 상사들이 술을 많이 권할테고, 이렇게 되면 그 날은 자신의 주량 이상의 술을 마시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이 점 꼭 명심하시길...!

두 번째 꿀팁은 회식 술자리가 있기 전 몰래 화장실에 가서 두유나 초코우유같은 것을 먹어두는 것입니다.

회식 특성상 밥을 먹으면서 술을 같이 먹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빈 속에 술을 먹는 것과 똑같아서 꼭 술 먹기 전에 몰래 화장실가서 두유나 초코우유 등으로 속을 조금 채워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이온음료 한 캔을 미리 사놓은 뒤 마시는 것도 추천!!

이 때 숙취해소제도 같이 때려넣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세 번째 꿀팁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알코올의 흡수를 느리게 하고 술 자체가 몸에 수분을 뺏어가는데 물을 같이 많이 마셔둔다면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크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도 물을 많이 마신 날에는 확실히 물을 많이 안 마신 날보다 숙취가 적더라구요!

마지막 꿀팁은 회식 중간 중간 화장실에 가서 토컨을 하는 것입니다.

이건 개인차가 존재할텐데 저는 술을 마시면 토를 자주하는 체질이기도 하고, 토를 참게 되면 회식이 끝나고 집에 돌아올 때나 그 다음 날 더 토를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술을 마시다가 '아... 더 마시면 토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화장실에 가서 토컨을 해줍니다.



이상으로 회식 전 먹으면 안 취하는 약국 숙취해소제 포션들과 제 나름의 꿀팁들을 적어봤는데요.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회식...


회사에서는 단결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회사에 대한 반감만 키우는 것 같은데 제발 이러한 회식 문화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