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 총 정리(NVDL, NVDU, NVDX, NVDQ)


최근에 미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주식인 엔비디아.

이번 년도에만 주가가 무려 +121.04%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거래량도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엔비디아 시가초액
전 세계 주식 시가총액 순위 2024ver


이 때문에 작년인 2023년에만 해도 전 세계 주식 시가총액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최근 1년간 주가가 엄청나게 상승하면서 이제는 어느덧 시가총액 순위 3위를 차지 중인 엔비디아.

조금만 더 주가가 뛰면 애플까지 노려볼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때문에 이렇게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엔비디아에 직접 투자하는 분들도 많지만, 더 높은 수익률을 내기 위해 엔비디아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오늘은 이러한 엔비디아 레버리지 ETF들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엔비디아 레버리지 ETF
⏩ 엔비디아 인버스 레버리지 ETF



 ⏩ 엔비디아 레버리지 ETF


엔비디아 레버리지 ETF
엔비디아 레버리지 ETF

위 표에 나와있는 3개의 ETF가 가장 대표적인 엔비디아 레버리지 ETF들입니다.
(3배 레버리지 상품도 있기는 하지만, 그건 ETF가 아니라 ETC이기 때문에 제외)

세 ETF 모두 레버리지 비율은 2배로 동일하며, 엔비디아 주가가 1% 상승하면 ETF 수익률은 2%낼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있습니다.

반대로 만약 엔비디아 주가가 1% 하락하면, ETF 수익률은 2% 하락하는 구조!



⭕ NVDL ETF

이러한 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 ETF들 중에서 운용 규모도 가장 크고, 인지도도 높은게 NVDL ETF 입니다.

가장 빨리 출시되기도 했고, 운용사도 나름 큰 편이기에 많은 분들이 NVDL에 투자하고 계신 것으로 보이네요.


이 뿐만 아니라 배당금도 지급하고 있는데, 연간 배당 수익률이 무려 35.15%나 됩니다.

1년에 1번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보이고, 가장 최근에는 주당 1.6852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네요!

여러모로 투자 메리트가 많은 NVDL ETF.

하지만 운용 수수료는 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 ETF들 중 가장 비싸다는 점...!



⭕ NVDX ETF

NVDX 역시 엔비디아 주식의 수익률을 2배 레버리지로 추종하는 구조로 설계된 ETF 입니다.

중소형 규모의 운용사가 운영 중이며, 운용 규모는 $357.8M으로 앞서 소개한 NVDL에 비해서는 많이 작은 편입니다.

운용 규모나 수수료나 오늘 소개한 3개의 엔비디아 레버리지 ETF들 중에서 딱 중간인 NVDX.

출시도 가장 최근인 따로 배당금을 지급한 이력도 없기에 투자 메리트는 다른 엔비디아 레버리지 ETF에 비해서 조금 떨어져보입니다.



⭕ NVDU ETF

NVDU ETF는 레버리지 ETF들을 많이 운영하는 것으로 가장 유명한 Direxion에서 출시해 운영하고 있는 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 ETF 입니다.

운용 규모는 오늘 소개한 레버리지 ETF들 중 가장 작아서, 규모 측면만 보면 투자가 조금 망설여지실 수도 있는데요.

수수료가 1.04%로 가장 저렴하기에 이 점은 매우 큰 장점입니다.

또한 배당금도 분기배당 형식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주당 0.2606달러를 지급했었습니다.

운용사, 수수료 그리고 배당금 측면에서 투자 메리트가 있는 NVDU ETF.



 ⏩ 엔비디아 인버스 ETF


엔비디아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예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이미 너무 많이 상승했고 AI는 버블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때문에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하면 돈을 버는 엔비디아 인버스 레버리지 ETF도 한 번 소해볼까 합니다.

엔비디아 인버스 ETF들은 여럿 존재하지만, 엔비디아 인버스 레버리지 ETF는 NVDQ ETF 하나 뿐입니다.



⭕ NVDQ ETF

NVDQ ETF는 엔비디아 2배 인버스 레버리지 ETF로, 엔비디아의 주가가 1% 하락하면 반대로 NVDQ는 2% 수익을 내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한 마디로, 엔비디아 주가가 떨어져야 돈을 버는 ETF.

■ 운용사: T-REX
■ 운용 규모: $16M
■ 운용 수수료: 1.05%

운용사는 레버리지 관련 ETF들을 주로 운영하고 있는 T-REX로, NVDQ의 경우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단기 투자자들이 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운용규모가 $16M으로 매우 작은 편입니다.

그에 비해 수수료는 1.05%로 꽤나 높은 편.

인버스 ETF의 경우, 장기투자는 절대 금물이고 진짜 이 종목이 하락할 것 같다는 강한 확신이 있으실 때만 투자하시길..!



이상으로 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워낙 상승력이 강한 종목


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인버스 투자는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레버리지 ETF들도 기본적으로 수수료가 높기에 강한 확신이 없으시다면 진짜 여러 번 고민하고 투자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